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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에서도 계속 사용한다

yksuh7304 2025. 9. 30. 14:10

최근 항공 업계의 큰 이슈로 떠오른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후 마일리지 정책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번 변화에는 고객들이 쌓아온 기존 마일리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에서도 계속 사용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에서도 계속 사용한다

 

1. 배경 설명

2024년 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업결합이 최종 완료됩니다. 그 과정에서 두 항공사의 고객 서비스와 혜택도 큰 변화가 예상되었는데요. 특히, 아시아나 고객들이 보유한 마일리지의 사용권과 관련된 정책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 아시아나 고객들은 앞으로도 쌓은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이나 혜택도 유지됩니다. 이는 고객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변경 사항입니다.

 

 

 

2. 구체적인 내용 정리

마일리지 사용 기간 유지

아시아나 고객이 쌓은 마일리지는 통합 후 10년 동안 기존 가치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이 그동안 쌓은 마일리지를 소멸 걱정 없이 계속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기존 아시아나 기준으로 쌓은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에 필요한 마일리지 산정 기준도 변경되지 않습니다. 즉, 기존 약속대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 노선

  • 스타얼라이언스 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그러나,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56개 노선과,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59개 노선에서는 계속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마일리지 전환 및 등급 혜택

  • 고객 원하는 경우,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으며, 탑승 적립 마일리지는 1:1, 제휴 적립 마일리지는 0.82:1 비율로 교환됩니다.
  • 두 항공사의 회원 등급도 조정됩니다. 아시아나는 5개 등급, 대한항공은 3개 등급을 운영하는데, 통합 후 대한항공은 4개 등급으로 늘리고, 기존 아시아나의 등급 혜택도 부여합니다.
  • 마일리지 전환 시, 두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회원 등급을 다시 평가하며, 제휴 마일리지 역시 1:1로 적용됩니다.

기타 정책

  • 제휴사와의 마일리지 공급 가격은 향후 10년 간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인상되지 않도록 규제됩니다.
  • 여러 신용카드사와의 제휴 관계도 유지됩니다.

이렇듯, 이번 방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당시 제시한 이행 방침을 기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객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내용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에서도 계속 사용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에서도 계속 사용한다

 

3. 정책 배경과 추진 이유

이 통합 방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22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제시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당시, 고객 권익 보호와 공정 경쟁 확보를 위해 여러 조건이 부여됐으며, 이번에 그 일환으로 세부 정책들이 공개된 셈입니다.

공정위는 이번 방안이 고객 보호와 권익 균형 유지에 부합하며, 국민 의견 수렴 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내달 13일까지 의견을 받고, 최종적으로 정책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4. 앞으로의 전망과 우려

이번 정책은 기존 고객들이 쌓아 온 마일리지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혜택을 포기하지 않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들의 신뢰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 보호와 혜택 유지가 보장될지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특히, 스타얼라이언스 내 사용 제한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정책 변경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